고기는 두팩으로 나뉘어 왔는데 신선해 보였어요. 근데 이전에 주문한건 포장 앞면 스티커에 고기 부위가 명시되어 있어서 구울때 가족들에게 무슨 부위라고 말하면서 부위별로 비교도 하며 먹었었는데 이번엔 포장 겉면 스티커에 가격만 있고 부위표시가 없어서 좀 그렜어요. 프라이팬에 구워서 야채랑 쌈으로 먹었는데 가위로 절반이나 세부분으로 잘라 부드럽게 먹은다고 했는데도 좀 질겼어요. 신랑도 몇 점 먹더니 한우가 아닌것 같다고 질기데요. 그래서인지 고기를 받자마자 딸네집 줄려고 전화하니 그냥 주지말고 엄마네 드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느낀게 이전번에도 주문해서 나눠주며 한우소고기라 얘들이랑 맛있게 먹으라고 줬는데 아마도 먹어보고 질기다고 손녀들이 했지 않았나 싶어요. 나머지 한팩은 어떨지 낼모레 구워 먹어 볼려는데... 먹고나서 후기를 또 추가할께요.